
세종대왕의 업적은 수많은 역사 기록으로 쉽게 알 수 있지만 소헌왕후의 존재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 세종이 좋은 왕으로 남을 수 있었던 데는 그 옆에서 묵묵히 조력자의 역할을 잘 해내며 남편의 치부조차 이해하며 포용해 준 소헌왕후의 희생 덕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의 한편에 있는 소헌왕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소헌왕후의 탄생 심덕부의 아들 심온과 (순흥 안 씨 가문) 안천보의 딸 사이에서 1395년 10월 30일 경기도 양주목 심온 사저 ( 지금의 양주시)에서 태어났다. 소헌왕후의 친할아버지 심덕부는 고려말 문하시중이었는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도와 조선의 개국공신이 된 인물이며 삼촌 심종은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도와 태종의 왕위 계승에 도움이 된 인물이다. 소헌왕후는 어린 시절 ..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중 이분은 민족의 스승으로 여겨져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월 15일은 지금의 스승의 날이 되었습니다. 조선의 4대 국왕이자 고구려의 광개토대왕과 함께 한국사에서 대왕의 칭호를 가진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와 더불어 조선의 과학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인물로 남아있습니다. 세종대왕의 탄생 조선의 초대 국왕 태조 이성계의 5째 아들 정안 군이었던 태종 (이방원)과 정녕옹주였던 원경황후의 셋째 아들로 1397년 5월 15일 한성부 준수방 장위동 본궁 (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성동)에서 태어났다. 태종은 이미 세 아들을 요절한 경험이 있어 정녕옹주의 친정인 민제집 안에서 양녕대군을 홍영리의 집안에서 효령대군을 키웠으나 막내인 충녕만 직접 길렀다. 어릴 때부터 떡잎이 달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