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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기대의 구조와 원리 믿음을 담음 문양들과 풍기대를 만들게된 이유 그것을 관리하던 관상감 세종 시대 풍기대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농업이 중요했기 때문에 날씨, 그중에서도 바람의 관측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 풍기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깃발(풍기)을 달아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했습니다. 세종 시대에는 측우기와 함께 풍기대도 사용되어 기상 관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풍기대의 구조와 원리 풍기대(風旗臺)는 높이 228㎝ 로 바람의 세기와 함께 바람이 부는 방향을 관측하기 위해 깃발(風旗)을 꽂아두었던 받침돌로, 오늘날의 풍향계와 같은 원리이다. 화강암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들었는데, 아래의 받침돌은 네모꼴로 그곳에 모양이 마치 소반(小盤)과 같은 상(床)을 조각하였으며, 그 위로 구름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긴 팔각기둥을 세운 모습.. 2025. 7. 25.
[조선] 수표의 구조 및 도성민 삶의 중심지였던 수표교 왜 청계천이 아닌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는지 알아보자 측우기를 사용해 강우량을 측정하는 방법 외에 하천의 수위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비가 오면 하천의 수위가 올라가고, 가물면 하천의 수위가 내려간다는 자연현상에 주목한 방법이다. 1441년(세종 23)에는 측우기의 제작과 함께청계천과에 수표(水標)를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수표의 구조 1441년(세종 23) 지금의 청계천 마전교 서쪽 수중(水中)에 박석(薄石)을 놓고, 그 위를 파고서 받침돌도 개를 설치한 다음 가운데에 사각형의 나무기둥을 세웠다. 그런 후 쇠갈고리로 받침돌을 고정시키고 나무기둥 위에 척(尺), 촌(寸), 푼 [分]의 눈금을 새겨 수표를 설치했다. 그리하여 비가 올 경우 호조의 낭청( 조선시대, 중앙에 두었던 정 3품 당하관부터 종 6품까지 해당하는 관직 )이 수표로 가서 빗물.. 2025. 7. 24.
[조선] 농사직설의 내용및 용어설명 그리고 농사직설의 한계 및 단점 농사직설은 조선 세종 때 우리나라 풍토에 맞는 농법을 집대성하여 편찬한 농업 기술서입니다. 세종대왕이 정초, 변효문 등에게 명하여 1429년에 편찬되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농서입니다. 이 책은 기존 중국 농서에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농업의 현실에 맞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농사직설의 내용 농사직설의 내용이 대부분 중요 곡식류에 국한되고 기술이 간단하나, 우리나라 풍토에 맞는 농법으로 편찬된 책으로는 처음인 것이다. 또 이것이 지방 권농관의 지침서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 뒤로 속속 간행된 여러 가지 농서 출현의 계기가 되었다. 정초가 쓴 서문에서와 같이 풍토가 다르면 농사의 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미 간행된 중국의 농서로는 우리나라 실정과 맞지 .. 2025. 7. 23.
[조선] 별보는 남자 김담의 생애와 업적 조선 초기의 천재 수학자며 천문학자인 김담 그의 천문학에 관해서는 지난 30년 동안 석사논문 3편과 박사논문 2편이 나왔고 논문이 20편쯤이나 편찬될 만큼 그이 업적을 높이 사고 있다. 오늘은 김담의 생애를 알아보고자 한다. 김담의 탄생 및 업적 조선 초기의 천재 수학자며 천문학자인 김담(金淡, 1416~1464)은 1416년 음력 11월 29일경북 영주에서 부인 김소량과 모인 평해 황 씨 사이의 3형제의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거원(巨源), 호는 무송헌(撫松軒), 시호는 문절(文節)이다. 조부는 고려시대 중랑장을 지낸 김로(金輅)이다. 부는 현감을 지낸 김소량(金小良)이고, 모 평해 황씨(平海 黃氏)는 고려 때 공조판서를 지낸 황유정의 딸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 2025. 7. 22.
[조선] 이순지의 업적과 생애 세종의 신임을 받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 조선의 천재 과학자이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순지. 그의 위대한 업적과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세종에게는 든든한 신하였으며 장영실에게는 하늘과도 같았던 스승님인 그가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이순지의 생애 조선의 과학, 세종시절의 과학기술은 르네상스 시대인 황금기였다. 서양의 르네상스와 동시대 이기 때문에 "세종르네상스"라고도 부른다. 세종은 한글 창제와 더불어 천문학, 의학등 여려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그중 세계 과학사를 새로 쓰게 한 천문학자이며 조선의 과학을 이끈 대표적인 과학자 이순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달력을 만든 주인공이다. 그의 업적은 단연 으뜸입니다. 이순지의 본관은 양성 . 자는 성보. 시호는 정평이다.1406년(태종 6) 경기도 양성현.. 2025. 7. 21.
[조선]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상징성및 수록내용을 살펴보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조선 건국 직후인 1395년(태조 4)에 석판에 새긴 천문도이다. 명칭을 보면, 천상 은 천문 현상으로 해·달·별의 변화를 나타낸다. 열차는 동양의 별자리인 12차(次)를 벌여 놓았다는 뜻인데, 12차는 목성의 운행을 기준으로 설정한 적도 부근의 12 구역을 이른다. 분야는 하늘의 별자리를 지상의 해당 지역과 대응시킨 것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하늘의 모습을 새긴 그림으로, 하늘 별자리와 땅의 지리를 결부시킨 내용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현재 석각본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395년(태조 4)에 석각된 것이고(국보 제228호,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또 하나는 1687년(숙종 13)에 다시 새겨진 것이다(보물 837호,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돌에 새겨졌기 .. 2025. 7. 20.